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지난 10월 18일 ‘제18회 한국대학신문 대상 시상식’(이하 대학대상)에서 <산학협력 우수대학> 부문 수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다시금 전국 최고의 취업명문이자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울산과학대학교가 타 대학에 비해 산학협력에서 강점을 가지는 것에는 지리·환경적 이점도 한 몫 한다. 울산에는 국가산업단지 2곳, 일반산업단지 17곳, 농공단지 4곳, 자유무역지역 1곳이 있다. 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SK에너지 △SK가스 △에쓰오일(S-Oil) △삼성SDI △롯데케미칼 △케이씨씨(KCC) 등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들과 이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이 즐비해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러한 지리·환경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1,100여개의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있다. 덕분에 재학생들은 가족회사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이후 직원으로 채용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우수한 능력을 갖춘 교원 임용 또한 울산과학대학교의 강점이다. 산업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술을 갈고 닦은 산업명장과 고급기술 인력을 교수로 채용해 학생들에게 현장이 필요로 하는 산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또,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재학생을 산업현장이 원하는 실무형 기술인재로 양성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역 내 기업체 및 관공서에 재직 중인 동문들로 구성된 멘토 제도 △울산의 석유화학·조선·자동차 분야 퇴직 임원들과의 결연 △산업 명장 단체인 한국품질명장협회와의 MOU 체결 △학과별 산학협력협의회 및 산학협력총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과 대학의 상호 협력 체계를 확립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산학협력의 표본’으로...